알쓸건강

당뇨 환자가 먹어도 되는 술과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술ㅣ메디컬푸드연구소 연구소장 이경실

에디터 Kim

1,201명이 읽었어요

2022.12.20 14:09:44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ㅣ당뇨 환자가 술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

 

공복혈당이 126mg/dL 아래쪽에서 조절이 되고 당화혈색소는 적어도 7.0% 밑으로 유지가 되는 분들이라면 남자는 두 잔, 여자는 한 잔 이렇게 드시는 게 적정량이에요. 물론, 이 자체도 매일 먹으면 안 되겠죠. 

 

그럼 어떤 술을 선택해야 할까요? 일단 당뇨가 있다면 맥주는 안됩니다. 맥주는 곡주이기 때문에 당류도 들어있어요. 그리고, 술의 칼로리를 비교했을 때도 제일 으뜸이죠. 술을 안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먹어야 한다면 증류주를 선택하시는 게 맞습니다.

 

또한, 당뇨 환자분들은 술을 공복에 드시거나 운동 직후에 드시지 않아야 해요. 술은 두 가지 효과가 있는데요. 술을 마신 직후에는 혈관을 이완시켜 저혈압, 저혈당 위험이 있고, 이게 몇 시간이 지나면 피크를 쳐 고혈당, 고혈압이 돼요. 혈압과 혈당의 변동성에 영향을 많이 주죠. 그리고 좀 다른 얘기지만 혈압이 왔다 갔다 하면 부정맥을 만들 수도 있어요. 따라서 여러모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술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ㅣ알코올 중독자가 대부분 마른 이유는?

 

실제로 알코올 중독자이신 분들을 보면 뚱뚱한 분들은 많이 없고 거의 다 마르셨어요. 근데 이런 분들의 공통점이 뱃살이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술을 장기간 오래 드시면 근육이 빠져요. 또, 술 자체의 칼로리는 우리 몸이 쓸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우리 몸에 술이 들어오면 그만큼의 칼로리를 더 축적하기 위해서 식욕을 돋우고, 우리 몸 곳곳에 지방의 형태로 저장해 놓습니다. 


췌장에도 지방을 넣어놓고, 근육에도 넣어 놓고, 간에도 넣어 놓죠. 이런 걸 이소성 지이라고 하는데, 이소성 지방이 있는 경우에는 근육도 기능이 떨어지고 지방간도 생기고 총체적으로 점점 나빠집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다면 술을 더더욱 절제하셔야 합니다.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매거진 상세 하단 채널추가
에디터 Kim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의견 남기기

관련 컨텐츠

이 주제에 관심 있으신가요?

에디터 추천 컨텐츠도 살펴보세요!

E로운매거진의 다른 시리즈

에스더에세이 팩트체크칼럼 알쓸건강

당뇨 환자가 먹어도 되는 술과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술ㅣ메디컬푸드연구소 연구소장 이경실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SNS 공유하기

  • URL복사
    URL복사
닫기
 

장바구니 담기 닫기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단 24시간! 오늘의 특가 모아보기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

🧨공식몰 단독! 베스트셀러 특가

🎀[여성 회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지금이 바로 [다이어트]할 시간

🖤[풍성영양]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에스더몰이 엄선한 [스킨케어]

🎁요즘 대세 [필름선물] 어때요?

🦷특허 성분으로 완벽 [구강 케어]

🥑맛있는데 건강한 [건강간식]

🤗남녀노소 잘 먹는 [영양젤리&구미]

🫶함께 구매하면 좋아요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