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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 먹지 마세요, 뼈 박사가 알려주는 골다공증의 A-Zㅣ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

에디터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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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8:15:08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1. 뼈 건강 관리의 중요성
왜 뼈 건강이 중요한가요?

우리나라 50대 이상 여성 가운데 무려 10명 중 8명이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골다공증의 신호를 눈치채기 어려울 뿐더러, 나이가 들어서 뼈가 쇠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 때문에 10명 중 9명이 치료를 받지 않는 실정입니다.

 

뼈 건강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행복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내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길 바라지만 뼈가 약해지면 가파르게 몸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으로 인해 발생한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문제를 넘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대퇴골절 환자 10명 중 3~4명이 1년 이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골절 자체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골절을 겪은 후에 몸이 쇠약해져 누워있게 되면 흡인성 폐렴이나 혈전에 노출되죠. 선지처럼 덩어리를 이룬 피가 머리나 심장으로 가면 굉장히 무서운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겁니다.

2.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기준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이 무엇인가요?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정의를 알아볼까요? 골다공증의 절대적인 증상은 우선 골절입니다. 그렇지만 골절로만 판단하게 되면 부러지기 전까지는 조치를 취할 수 없죠. 따라서 인구 조사를 통해 골다공증의 기준을 정의했습니다. 20~29세 또는 20~39세까지 건강한 젊은 사람들의 골밀도 평균값을 구한 다음, 해당 평균값을 기준으로 -2.5 이하로 측정된 사람들이 더 뼈가 잘 부러진다고요. 이 기준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측정 기계마다 평균점이 다르면 같은 사람인데도 골밀도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과 정상의 사이인 -1.0~-2.5 사이의 수치로, 골다공증 전단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여성의 골다공증
왜 골다공증은 여성에게 더 위험한가요?

여성분들은 50세 전후에서 폐경을 맞게 됩니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요. 문제는 여성호르몬이 뼈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보호자가 사라짐에 따라 남은 뼈는 골다공증에 쉽게 노출됩니다. 

 

폐경 이전 젊은 여성분들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근육량과 골밀도는 일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똑같은 체격의 남녀를 비교하면 남성들의 뼈가 더 튼튼합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도 있지만 근육이 좀 더 크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한창 뼈가 조밀해지는 시점에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유지하려고 하면서 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면 남성분들은 정말 안심하셔야 할까요? 남성분들은 폐경이 없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지만, 30대부터 근육이 적어지기 때문에 예외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남성분들도 전체 10명 중의 1명이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4. 골다공증의 신호
골다공증의 신호가 있나요?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전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신호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키를 재 보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밀도가 줄어들면 키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척추 26개가 각각 1mm씩 줄어들기만 해도, 무려 2.6cm가 줄어들게 되죠.

5. 암 치료 중 생긴 골다공증
암 치료 중에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나요?

암은 뼈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암 치료제가 뼈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할 뿐더러, 암이라는 질병 자체가 뼈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뼈의 골수에는 엄청나게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어서 암을 오래 갖고 계실수록 뼈에 악영향을 미치게 돼요. 특히나 유방암이나 자궁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암 치료로 발생한 골다공증은 일반적인 골다공증과 치료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치료를 시작하는 초기부터 미리 관리를 해주시면 더 쉽게 골손실을 막을 수가 있겠습니다.

6. 골밀도 측정 기계
측정 기계에 따라 골밀도가 달라질 수 있나요?

측정 기계에 따라 골밀도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골밀도 측정 기계 회사 가운데 A 회사가 20~29세 청년들을 표준으로 삼은 반면, B 회사는 20~39세 청년들을 표준으로 삼았다고 생각해봅시다. 두 기계의 기준점은 다소 달라질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큰 병원에서 사용하는 측정 기계는 세계 기준을 사용하지만, 보급형 기계들은 임의로 표준점을 잡기 때문에 수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너무 낮게 나오신 경우는 큰 병원을 이용하시는 걸 권유드리고, 골밀도 변화를 측정할 때는 동일한 병원의 동일한 기계를 이용하셔서 추적 검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7. 골밀도 검사
골밀도 검사는 언제,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요?

골밀도 검사는 기본적으로 50세 전후에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외에 골절 신호가 있거나, 항염 치료를 받는 등 이유가 있으면 받아보셔도 괜찮습니다.

 

골다공증 검사는 엑스레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일반 엑스레이 검사보다도 훨씬 더 방사선 주사량이 떨어집니다. 비유하자면 비행기로 미국을 왕복하는 정도의 주사량이죠. 검사를 받으셔도 인체에 안전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년에 한 번 공식 급여가 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치료 등으로 급격하게 골밀도가 떨어진 경우가 아니면 그 이상 자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8. 골밀도 CT 검사
골밀도 CT 검사는 무엇인가요?

골밀도 검사 중 CT 검사는 엑스레이의 조사량을 높여서 투과시키는 검사인데요. 특정 경우에 한정해서 찍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우리 척추뼈를 싸고 있는 피질골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두꺼워집니다. 그래서 척추 앞에 있는 혈관 석회화가 일어나면, 엑스레이를 투과할 때 무기질로 잘못 인식이 되기 때문에 골밀도가 실수치보다 높게 나오게 되죠. 이때 CT 검사를 이용하면 해면골을 특정해서 수치를 잴 수 있는데, 수치가 훨씬 낮게 나오기 때문에 일반 검사와는 기준이 다릅니다.

9. 골다공증과 영양제
영양제가 골다공증에 도움이 될까요?

골감소증 환자분들 중에 나이가 젊으신 분들에게는 칼슘제나 비타민D 정도의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슘 보충제를 먹었을 때 칼슘 석회화를 우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칼슘을 과하게 섭취하면 석회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루 유제품 섭취량이 많은 서구를 기준으로 한 데이터로, 평균 칼슘 섭취량이 하루 0.5g을 넘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칼슘제제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칼슘 보충은 내가 평소 칼슘이 부족한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타민D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D는 지방세포에 오래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인데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이 제한적이라 역시 평균 섭취량이 그렇게 높지 않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400~600IU의 비타민D 보충제는 큰 지장이 없고,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있는 분들은 대개 1,000IU 정도의 용량을 드십니다. 여기서 2,000~5,000IU의 제제는 부족할 때 한두 달 먹는 식으로 내 상태에 맞게 용량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나요?

카페인과 염분이 많은 음식은 뼈 건강에 안 좋습니다. 카페인과 염분은 이뇨 효과가 있는데,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칼슘을 끌고 나갈 수 있거든요. 또, 대중적인 인식과 다르게 사골국은 뼈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칼로리가 높을 뿐더러, 사골국에 녹은 인산이 칼슘을 잡아먹어서 마찬가지로 뼈에 구멍이 나게 됩니다.

 

뼈 건강에 좋은 음식은 유제품, 녹황색 채소가 있습니다. 다만 녹황색 채소는 칼슘 섭취에 상당히 많은 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제품의 효율이 더 좋죠. 치즈, 생선, 멸치, 버섯볶음 등의 음식도 뼈 건강에 좋은데, 조리 과정에서 염도가 올라가는 것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11.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이 있나요?

뼈와 근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렸죠.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게 되면 골손실의 속도가 떨어집니다. 상체나 허리, 배 등 중심으로 근력 코어 강화 운동을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굴곡 운동은 뼈가 약한 분들의 경우 금방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신전 운동을 위주로 해주셔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운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브릿지 동작이라고 하죠. 윗몸일으키기와 비슷하지만 상체를 드는 것이 아니라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끌어올리는 운동입니다. 브릿지 운동은 배와 등 근육 발달을 통해 척추에 압박골절이 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3세트씩 한 30번씩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운동 강도를 늘리고 싶으시다면 만세 자세를 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스쿼트입니다. 단, 엉덩방아를 찧지 않게 벽에 등을 댄 자세에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하셔야 합니다. 스쿼트도 허벅지부터 배, 등 근육 발달에 좋습니다. 3세트씩 30번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한쪽 발을 들고 크로스로 내렸다 올렸다 하는 운동도 복근을 발달시키는 데 좋습니다.

네 번째, 허벅지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입니다. 필라테스나 요가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역시나 척추를 주변으로 해서 코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압박골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동은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나 의욕이 앞서면 몸을 던지거나 땀 때문에 미끄러 넘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은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12.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가 궁금해요!

골다공증 치료에 처방되는 약은 골흡수억제제, 골형성촉진제, 칼슘이나 비타민D 등의 보조제가 있습니다. 

 

똑같이 골밀도가 높아지더라도 골형성촉진제와 골흡수억제제는 작용 기전이 서로 다릅니다. 골흡수억제제는 뼈에 구멍을 내는 파괴 세포들을 억제하고, 골형성촉진제는 뼈의 구멍을 채워주는 약이죠. 이 때문에 약을 쓰는 순서에 따라서 효과가 극대화가 되기도 하고 조금은 손해를 보기도 하는데요. 효과가 강한 약을 먼저 사용하고 다른 약물을 순차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 골다공증 FAQ : 자주 묻는 질문
골다공증, 궁금해요!
Q. 골다공증도 평생 치료를 해야 할까요?

골다공증도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치료가 필요합니다. 도중에 휴약기를 가질 수는 있지만 치료의 끝은 없습니다.

Q. 부위에 따라 골다공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나요?

골다공증은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치아를 포함한 모든 뼈가 약해집니다. 다만 부위마다 진행 속도가 다른데, 평소에 저작운동을 하는 턱뼈는 비교적 약화 속도가 늦는 편입니다. 검사에서는 척추, 대퇴골, 손목뼈 세 군데를 측정합니다.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폐경 전후의 45~55세까지는 넘어질 때 바닥에 손을 짚으면서 손목뼈가 자주 부러지시고요. 50~65세부터는 척추에 압박이 오기 시작하고, 70~90세로 가면 주저앉으면서 대퇴골, 엉치뼈가 곧잘 부러지십니다.

Q. 골다공증도 가족력이 있나요?

골다공증은 유전적 요소가 약 60~7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골다공증을 검진할 때에도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골절을 당한 적이 있는지, 골다공증 치료를 해 본 경험이 있는지를 여쭤봅니다.

Q. 스테로이드 주사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나요?

스테로이드는 의료계에서도 과를 불문하고 사용되는 항염제죠. 스테로이드 주사는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는 반드시 맞으셔야 합니다. 이식 환자나 자가면역 질환 환자는 장기 스테로이드 치료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고요. 디스크나 알레르기 질환 때문에 한두 번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까지 꺼리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디스크 등으로 운동을 못하게 될 경우 뼈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큽니다.

Q. 출산으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나요?

노산을 하게 되면 모유 수유로 인해 뼈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초산을 늦게 하게 됐을 경우 장기간 모유 수유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Q.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는 골다공증 치료를 멈춰야 하나요?

임플란트 치료와 골다공증 치료를 병행하다 골괴사가 일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골감소억제제 중 반감기가 긴 비스포스포네이트가 턱뼈에 남았는데, 뼈의 모든 대사가 억제되어 발치된 공간에 염증이 생기게 된 거죠.


그런데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 환자거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거나, 비스포스포네이트를 4년 이상 끊지 않고 드셨을 때 정도예요. 임플란트 치료 기간에서 앞뒤 전후 두 달, 약 4개월 정도만 치료를 중단하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Q. 골다공증약을 갑상선약, 고지혈증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나요? 

골다공증약과 갑상선약, 고지혈증약 사이에는 전혀 상호작용이 없습니다. 다만 갑상선약은 정확히 흡수가 되는 게 중요해서 음식물이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고 있어요. 식전 공복에 드셔야 하는 거죠. 그런데 반대로 골다공증 약 중 디카맥스는 탄산칼슘으로, 반드시 식사를 하고 드셔야 됩니다. 그래서 갑상선약은 식전에, 디카맥스는 식후에 따로따로 드시게 되는 겁니다.


고지혈증약은 식전이나 식후에 큰 차이가 없고요. 디카맥스와 함께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Q. 바질플러스가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을까요?

바질플러스는 여성호르몬 유사체입니다. 여성호르몬은 골다공증에는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유방암의 위험이 있는데, 바질플러스는 뼈에는 여성호르몬과 동일한 보호 작용을 하면서 유방에는 항호르몬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부작용 사례도 적기 때문에 유방암을 한 번 겪으셨거나, 폐경 전후에 계신 여성들에게 쓸 수 있는 좋은 옵션의 약으로 꼽힙니다. 다만 효과가 약하고,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Q. 칼슘 수치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기본적으로 골다공증에 칼슘의 변화가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칼슘 수치를 재는 이유는 고칼슘혈증을 진단하기 위함인데요. 이런 경우는 부갑상샘의 문제로 인해 이차성 골다공증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골다공증 치료가 아닌 다른 치료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Q. 칼슘에 따라 석회화의 차이가 있을까요?

칼슘에 따라 석회화의 양상이 다르진 않지만, 흡수와 용량의 차이는 있습니다. 구연산 칼슘과 탄산칼슘 중에서는 탄산칼슘의 칼슘 함량이 좀 더 높고, 또 탄산칼슘은 위산이 있어야 흡수가 되기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으셨거나 공복에 드셔야 할 경우에는 구연산 칼슘을 드셔야 합니다.

Q.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도 골다공증일까요?

고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골다공증과 관련이 없습니다. 관절, 연골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형외과에 가셔야 돼요.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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