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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고민, 폐경 이후 골다공증 예방하는 방법

에디터 Kim

1,242명이 읽었어요

2018.10.17 11:07:27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폐경 이후 여성, 뼈 건강 지키는 세가지 방법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골다공증은 뼈 안에 골량이 감소해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증상이 없어 골다공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자신이 골다공증임을 아는 여성은 24%에 그쳤다폐경 이후에는 안면홍조 등 다양한 몸의 변화로 인해 골다공증을 무심히 지나치기 쉽다하지만 골절이 생기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폐경 이후에는 1~2년 한 번씩 검사 필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으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는 골다공증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부터 생활습관질병까지 다양하다폐경 여성혹은 6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되는 젊은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낮아 골다공증 위험도가 높을 수 있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질병코드 M81)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855,764명 가운데 폐경이 시작되는 50대 이상 여성이 804,468명으로 약 94%를 차지했다.

 

골다공증의 가장 정확한 진단은 직접 뼈 조직을 얻어 검사하는 것이지만대부분의 경우 골밀도 측정으로 검사한다골밀도 검사를 통해 점수가 -2.5 이하를 보이면 골다공증, -1.0~-2.5 사이는 골감소증, -1.0 이상이면 정상으로 분류한다.

[골다공증 위험 증가요인]
1. 유전적 요인 - 백인 또는 아시아인, 어머니의 골절병력, 작은 체구, 45세 이하 조기 폐경
2. 생활습관 및 영양 - 지속되는 무월경,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혹은 활동량 부족, 저체중
3. 질병 - 소화 흡수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 신부전증, 제1형 당뇨병
4. 약제 - 스테로이드 사용, 갑상선호르몬 과다사용, 항응고제, 항암제, 인산 결합 제산제 
*위 요인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골다공증 검사가 권유됨 
 

폐경 직전직후에는 약물치료 효과적

여성의 골다공증 원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성호르몬의 감소다유은희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함에 따라 골대사에 영향을 끼쳐 골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며평소 골밀도가 낮은 여성은 폐경 직후 골다공증으로 바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호르몬 치료 등 약물치료를 받으면 효과적이다특히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소실은 마지막 월경의 약 1년 전부터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폐경 초기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수록 골소실 예방에 도움 된다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여성 호르몬제선택적 여성호르몬수용체 조절제조직선택적 여성호르몬 복합제티볼론데노수맙비스포스포네이트부갑상선호르몬비타민 D, 비타민 K2 등 다양하다.

 

칼슘 및 칼슘 흡수 돕는 음식 충분히 섭취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 2~3회 섭취하고소금을 적게 먹고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충분한 양의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알코올은 뼈세포 형성과 칼슘 흡수에 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과 녹황색 채소두부 등의 식물성 식품그리고 멸치뱅어포 등의 어류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이런 식품을 하루 2~3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폐경 여성에게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1,200mg이다.

 

비타민 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지거나 우유생선 간유달걀노른자 등에 함유되어 있다보통 하루 권장량은 800IU이다콩도 골다공증에 매우 좋다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증상을 약화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에스더의 건강한 무릎 만들기 - 관련영상 다시보기]

운동으로 근육과 뼈 밀도 감소하지 않도록 지켜야

또한 적절한 운동을 해야 뼈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무게와 함께 뼈의 무게가 감소하므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면 골소실을 줄일 수 있다골소실의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운동은 걷기처럼 전신을 사용하는 체중 부하 운동이다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따로 시간을 낼 수 없다면 평소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좋다.

 

특히 이른 나이에 폐경이 된 여성에게 지속적인 운동은 골밀도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다주당 한 시간 이상 걷기를 하는 경우대퇴골 골절 위험이 1년에 6%씩 낮아진다이외에도 가벼운 근력 강화 운동필라테스나 요가 등의 유연성 강화 운동을 함께해 주면 좋다척추에 지나치게 무리가 가는 자세는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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