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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효능] 나잇살이 두렵다면, 새싹보리 효능 3가지 확인하세요

Jinny 약사

53명이 읽었어요

2024.09.13 11:19:25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논문 읽어주는 약사

갈수록 불어나는 나잇살이 두렵다면 ‘이것’에 주목하세요

1. 콜레스테롤 개선
2. 항염증
3. 간 손상 보호

안녕하세요. 약사 Jinny입니다.

중년층에 접어들면서, 유독 복부에 집중되는 내장지방이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해마다 차곡 차곡 늘어나 일명 ‘나잇살’이라고도 부르죠.

식사량이 늘지 않았음에도 자꾸만 나잇살이 찌는 것은 연령 증가에 따른 호르몬 변화와 근육량의 감소로 인해, 전반적으로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증가한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심각한 경우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나잇살 관련 증상, 질환들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의 선물, ‘새싹보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콜레스테롤 개선

앞서 말한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이라는 5가지 요소 중 3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이중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달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하다고 평가합니다.

2003년 Plant Foods for Human Nutrition에는 새싹보리의 섭취가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킨다고 보고한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1].

“본 연구는 4주 동안 일일 15g의 BL(새싹보리추출물)을 보충하면, 혈장 TC(총 콜레스테롤)와 LDL-C(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하고 HDL-C(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는 증가했음을 입증한다.”

2. 항염증

내장지방이 염증 유발물질 또한 분비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와 관련하여 새싹보리가 중년층의 건강 소재로 널리 주목을 받은 이유는, 새싹보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항염증제인 사포나린 덕분입니다.

2014년 Food & Function에는 국내 연구진들이 사포나린이 수행하는 항염증 작용에 대한 기전을 밝힌 연구가 보고되었습니다 [2].

“이러한 결과는 새싹보리에서 추출한 SA(사포나린)이 NF-κB, ERK과 p38의 신호 억제를 통해 지질다당류로 인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발휘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SA(사포나린)은 전도유망한 천연 항염증제일 수 있다.”

3. 간 손상 보호

간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이유는,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으로 인해 간의 70%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 건강은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새싹보리가 지질 대사, 염증 조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누적됨에 따라, 올해 Antioxidants에는 지방간을 가진 습관성 알코올 섭취자의 간 손상에 새싹보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3].

“이러한 연구 결과는 BSE(새싹보리추출물분말)의 투여가 지방간을 가진 습관성 알코올 섭취자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변화시킴으로써 간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늘은 연구를 통해 새싹보리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다 근본적인 내장지방 관리를 위해서는 식단 관리와 꾸준한 유산소운동까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Jinny였습니다.

[1] Yu, YM., Chang, WC., Liu, CS. et al (2003). Effect of young barley leaf extract and adlay on plasma lipids and LDL oxidation in hyperlipidemic smokers. Plant Foods Hum Nutr 58, 1–8.
[2] SEO Kyung Hye, RA Ji-Eun , PARK Mi Jin , HAN Sang-Ik , NAM Min-Hee , SHIM Eun-Young , PARK JiYoung , SEO Woo Duck. (2014). Saponarin from barley sprouts inhibits NF-κB and MAPK on LPS-induced RAW 264.7 cells. Food & Function, 535-535.
[3] Park H, Lee E, Kim Y, Jung HY, Kim K-M, Kwon O (2021). Metabolic Profiling Analysis Reveals the Potential Contribution of Barley Sprouts against Oxidative Stress and Related Liver Cell Damage in Habitual Alcohol Drinkers. Antioxidants. 10(3), 459.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