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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건강을 챙겨주는 쏘팔메토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

에디터 Kim

561명이 읽었어요

2023.01.25 14:46:05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남성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전립선과 관련된 것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면 근처에 있는 요도와 방광이 눌리면서 소변을 보지 못하고, 밤에도 화장실을 가게 되는 불편한 증상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은 65세 이상 남성 중 약 40%라고 합니다.

최근 이러한 전립선 문제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이 있는데요. 바로 ‘쏘팔메토’입니다.

ㅣ쏘팔메토의 효능

쏘팔메토는 톱 야자나무의 열매입니다. 이 열매에는 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로르산이라는 지방산 성분은 소변의 유속, 배뇨 빈도, 잔료감 개선에 효과가 있어 식약처에서 전립선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실제 식약처에서는 로르산 70~115 mg을 1일 섭취량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스테롤 : 대부분의 식물과 동물, 곰팡이류(균류)에서 발견되는 구조지방질로서, 동물에게 가장 흔한 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이다.

그렇다면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걸까요?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 때문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DHT, 즉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라는 물질로 전환되는데, 나이가 들면 DHT가 많아지면서 전립선이 커지게 됩니다. 쏘팔메토는 이러한 전환 과정을 억제하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ㅣ쏘팔메토 섭취 시 주의사항

먼저 아셔야 할 점은 바로 쏘팔메토는 치료제가 아니라 보조적인 영양제라는 것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는 하루날디, 아보다트, 프로스 등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들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있을 때는 비뇨의학과에 방문을 하셔서 명확하게 진단을 받으신 후 해당 치료제들을 통해서 증상을 개선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쏘팔메토와 같은 영양제는 부가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부작용인데요. 쏘팔메토는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지만 드물게는 소화기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설사, 메스꺼움,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쏘팔메토를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쏘팔메토를 드시고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나면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쏘팔메토는 일부 혈전 방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스피린과 같이 혈액을 묽게 만드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쏘팔메토를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